프로그래머란?

내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
이런 것이라면 글쎄다? 라는 의문이 든다.
이정도라면 소위 코더라고 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생각하는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은 코더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머란 생각치 못한 기능까지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생각하는 기능도 못만드는 사람은 코더도 못되지. =.=
요즘 프로그램 디버깅만 하면서 드는 생각이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내 능력의 30% 정도를 보여준다 생각한다.
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잘했다고 칭찬하기도 하니까...
가끔 바쁠떄면 4~50%정도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언제쯤 100% 이상의 능력을 투자할 수 있을까. 과연 그런 일을 회사가 나한테 줄까?
단순 코딩,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자의에 의해 뭔가 만들 때 100% 이상이 나오지 않을까?

요즘 프로그래머(?)로써 회사를 다니며 드는 생각이다...

Posted by 헤즈

2009/05/27 00:28 2009/05/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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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요즘, 사람들의 목소리가 기억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목소리의 음색이 어떤지. 톤이 높은지 낮은지.
항상 궁금하다가도 만나고, 전화할 때면 궁금증이 사라진다.
그리고는 다시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디카가 일반화되서 그런지 얼굴이 궁금하면 쉽게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목소리는 그렇지 못한게 못내 아쉽기만 하다.
다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게되면 기억하자는 생각을 미처 못할 것 같다.

Posted by 헤즈

2009/05/26 00:59 2009/05/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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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고싶은 달...

난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보고있는데...
날 보는 넌.. 항상 날 다르게 보는구나...

빛나는 너를 동경하는 나는...
날 다르게 보는 네가 못내 아쉽기만 하다...

이젠 너보다 더 빛나는 내가 되어...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싶을 뿐이다...



Posted by 헤즈

2009/05/20 02:59 2009/05/2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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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미치고싶고, 미치도록 죽고싶은..

죽도록 미치고 싶은...
죽는다는 말은 쉽게 쓸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미치고싶고 미쳐가고 있었다.
이제는 쉽게 말할수도 있지만 굳이 생각 안해도 되는 일이기에..
5년정도의 슬럼프라 생각되는 일이 이젠 끝낼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그동안의 일들, 그동안의 나와, 그리고 새로올 일들, 새로 맞이할 나를 위해 짧은 여행을 시작했던게 아닐까 싶다. 사실 조용한 커피숍에서 한가히 책을 보다 친구와 만나 시간을 보낼 요량이었지만 모두 바쁘다더군. 지금은 오히려 바뻐준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다음날 분당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잠시 짐을 정리하고 음료수 한통을 사서 아이팟을 쳥겨 자전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17:00). 처음에는 수서까지 달려볼 생각이었는데, 처음가는 자전거 여행길이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달렸다. 물과 바람도 느끼고, 주변의 꽃들도 아름답더라. 그러다 달리다보니 양재천을 안내하는 표지가 보이고, 이미 목표했던 수서는 지나친지 오래인가보다. 개포동 사는 선배가 있는데, 찾아가서 물이라도 한잔 얻어먹을까 했지만...
섬짐강 놀러간다는 친구말에 나도 강이나 보러갈까? 해서 한강이 보고싶어졌다. 그래 한강 보고 돌아가자는 마음에 더 달렸다. 사실 두 다리는 지친지 오래고, 얼굴의 땀을 닦으면 흙먼지가... 흙먼지 뿐 아니라 날벌레 몇놈도 재수가 없었는지 땀에 뭍어버렸나보다. 그래서 잠실을 지나 처음 쉰곳이 영동대교, 충분히 왔다고 생각했었던 곳이다(18: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한강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다. 기분이라기 보다는 흐르는 한강에 이것저것 흘려보낸 것 같다. 섬진강 놀러갔다는 친구에게, "부러워서 한강보러 왔다"고 했더니 "한강하면 또 반포달빛무지개분수쇼를 봐줘야한다"는 말을... 그말을 들으니 갑자기 보고싶더라. 그리 멀지도 않을거 같고. 영동대교와 반포대교사이가 그리 긴줄 몰랐다. 사람도 많아져서 자전거로 달리기 불편하고. 그래도 다행인게 반포대교에 다다랐을 때 반포대교 근처에서 분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가까이가서 보니 무슨 공연을 하고 있는데... 앗!!! 스윗소로우 형님들이 날 반겨주는게 아닌가? =.=/ 이미 한두곡 정도 불렀던거 같은데 매너좋은 형님들인지 앵콜곡으로 두곡이나 불러주셨다 *=.=* (19: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뿐 아니라 살짝 좋은 정보도 줬는데.. 그건 나중에... =0=
여튼 더 기다려 무지개 분수도 구경하고.. 멋있더라. 혼자보는게 외로울 만큼, 나중에 누군가 같이와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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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 하더라. 끝까지 보고 가려했는데 집에갈 길도 걱정되고 끝은 둘이서 볼 수 있기를 기약하고 출발... (20:00)
역시나.. 영동대교에 도착했을 때도 이미 지처버린 몸이였는데, 반포대교까지 더 가고.. 다시 돌아오는 길이라니... 집에 돌아오는 길에 5~6번은 쉰거 같다. 이미 출발할 때 샀던 음료수는 한모금 털면 없을 양이 남았고, 그냥 조금조금 목축일 뿐이었다. 집에 도착하면 캔맥주 한잔 시원하게 먹고싶을 마음일 뿐이었다. 차라리 아이팟과 자전거를 팔고 그돈으로 택시타고 가고 싶었고. 그래도 그건 절대 버리면 안된다는 말에.. 열심히 끌고 왔다.
말 그대로.. 미치도록 죽고싶었던 마음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나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였나싶다. 결국은 집에 도착했고.. 시원한 캔맥주 하나 마시고 잠이 들었다(21:30).

다음날... 이미 내몸은 내몸이 아니였다. ㅠㅠ

Posted by 헤즈

2009/05/10 20:08 2009/05/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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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이었다. (소설은 이런식으로 시작할까요? =.=)
소년은 소녀와 즐거운 메신저질을 하고 있었다. (그냥 그러려니 해주길. '메신저질'은 헤즈식 단어 선택이다.)
말 그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시간은 12시를 넘긴지 오래였다.
그러나 어느순간 말한마디의 오해로... (그때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즐거운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이 소녀는 소년에게 화를 내고 있었고, 소년은 어쩔줄 몰라하며 어떻게든 오해를 풀기위해  한마디 한마디를 겨우 이어가다 끝내 복잡한 생각에 말을 잇지 못하였다. 소녀는 말없는 소년이 더 화가 났는지 끝내는 "그만하자"며 말을 끝냈다. 소년은 그 말에 더 이상 아무 대꾸도 못하였고, 내심 한마디의 오해에 같이 화를 냈었을지도 모를일이다.
소년은 가라앉지 않는 기분과 머리속에 꽉찬 생각들에 잠못자는 밤이 될까봐 집을 박차고 나섰다. 그리고는 길가의 차를 타고 소녀의 집으로 향했다. 아마 그때가 2시를 조금 넘었을 때, 버스는 이미 끊긴지 오래였다.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 안개꽃 사러간다. =.=)

헤즈 스토리

소년은 예전 기억을 더듬어 소녀의 집으로 찾아갔고, 뭐라고 따질 모양이었는지 잠깐 나와보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소녀의 방 불빛은 켜질줄 모르고, 오히려 꺼진지 오랜듯한 느낌이다. 소년은 그런 소녀가 못마땅한 눈치다. 그래서 전화도 해보지만 역시... 하는 수 없이 소년은 소녀의 집앞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추운 겨울이 아닌 선선한 여름 새벽이라는게 감사할 뿐이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해는 밝아온다. 부재중 전화가 귀를 간지럽힐텐데, 이제는 소녀보다 켜질줄 모르는 방 창문이 더 야속하기만 한다.
소년은 소녀의 집을 뒤로한채 "간다"라는 문자 한통 보내고 소년의 집으로 돌아왔고, 연락없는 핸드폰을 집어던지며 "그래 끝인가보다"라고 생각한다.
그래.. 역시 그렇게 끝났다.
(왜.. 사이코 스토킹 스럽지가 않지.. ㅡ.ㅡ;;;)

헤즈 스토리

ps. 지나가다 님은 지나가다 걸려 넘어지시지 마시고 조심히 계속 가세요.. ㅎㅎ
ps2. 역시 난 글재주 없다. ㅡ.ㅡ 그냥 행동으로 결과만 보여주는게 살길인거 같다.
ps3. 소녀편은 여기 안올라온다. 찾지못할 어딘가에 있으니 궁금해하지 말길;;
ps4. 쓰고나니 뭔소리 했는지 모르겠다. 역시 잠부족으로 혼은 반쯤 나가있다 ㅠㅠ

Posted by 헤즈

2009/05/08 15:21 2009/05/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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